재료를 준비해오자, 톨비쉬는 이미 불을 피우고 천막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톨비쉬
신선한 것들로만 가져오셨네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나에게 부탁할 줄 알았는데 스스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가까이 다가가자 맛을 보겠느냐며 국자를 건넸다.
(왠지 불안하지만 조심스럽게 맛을 보았다)
밀레시안
...!
톨비쉬
입맛에 맞으십니까?
(밍밍하다. 물을 너무 많이 넣은 것 같다. 톨비쉬도 못하는 게 있구나.)
(이대로 내버려 두면 안 될 것 같다. 도와주도록 하자.
톨비쉬
...감사합니다
...
...
배부르다.
계곡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니 잠이 오려한다
톨비쉬
이런 여유도 나쁘지 않네요. 잠시 눈을 붙이시는...
(땅이 흔들리는 느낌에 벌떡 일어섰다.)
톨비쉬
그런 여유는 주지 않는군요, 준비 되셨습니까?
사도 재 등장, HP 75%
톨비쉬
역시, 회복을 위한 시간벌이였군요